‘빨간 풍선’ 서지혜, 이상우와 관계 탄로 났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2. 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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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의 배우 서지혜가 압도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서지혜(조은강 역)는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 15회에서 고차원(이상우 분)과의 관계가 탄로 나 위기를 맞은 조은강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조은강은 자신과 고차원의 관계를 알게 된 한바다(홍수현 분)가 분노의 감정을 드러내자 복잡한 마음에 고개를 들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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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의 배우 서지혜가 압도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서지혜(조은강 역)는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 15회에서 고차원(이상우 분)과의 관계가 탄로 나 위기를 맞은 조은강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날 서지혜는 방송 시작부터 부끄러움과 죄책감 등 다채로운 감정을 드러내며 극적 긴장감을 선사했다.

‘빨간 풍선’의 배우 서지혜가 압도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사진=‘빨간 풍선’ 방송 캡처
조은강은 자신과 고차원의 관계를 알게 된 한바다(홍수현 분)가 분노의 감정을 드러내자 복잡한 마음에 고개를 들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이어 조은강은 한바다의 연락을 받고 도착한 고물상(윤주상 분)이 고차원에게 손찌검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상황에 불안함 또한 감추지 못했다.

조은강은 이후 한바다와 고차원 가족들에게 사과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자신을 향해 돌아오는 싸늘한 반응과 온갖 무시에도 아무 말 하지 못했다.

자신의 처지에 답답함을 느낀 조은강은 한강을 찾아 외로운 마음을 달랬고, 착잡한 마음의 조은강 캐릭터를 서지혜는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연기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서지혜는 극 중 조은강과 혼연일체 된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조바심을 느끼게 만들기도 했다.

조은강은 조대봉(정보석 분)과 양반숙(이보희 분)이 고물상 집안과 좋지 않은 일로 엮이게 된 자신과 조은산(정유민 분)의 상황을 알게 될까 봐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녀 고물상과 통화하며 그를 부추기는 조대봉에게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며 짜증을 내는가 하면, 양반숙에게는 가정부 일을 그만두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방송 말미 조은강은 한바다가 떠난 그녀의 집에서 정리정돈을 하던 도중, 신기한과 고등학교 동창에게서 한바다를 찾는 연락이 오자 당황해했다. 이내 조은강은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길에 한바다를 찾아다니느라 심신이 지친 고차원을 보고 가슴 아파했다.

서지혜는 이처럼 이상우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채, 외로이 그를 바라봐야만 하는 조은강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드라마 인기를 견인 중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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