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문화·일자리 결합한 ‘지역활력타운’ 공모

하지혜 기자 2023. 2. 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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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등 7개 중앙부처가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청년 등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기초자치단체는 7개 부처에서 제공하는 국비지원사업·광역자치단체지원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지역별로 특화된 지역활력타운 조성 전략을 수립해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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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3일부터 4월26일까지
7개 도의 기초자치단체 대상
지역활력타운 개념도(안).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등 7개 중앙부처가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청년 등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이주민의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주거 공간과 필수 생활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농식품부와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 협력한다. 

공모 대상은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7개 도의 기초자치단체로, 수도권·지방광역시·제주도는 제외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기초자치단체는 7개 부처에서 제공하는 국비지원사업·광역자치단체지원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지역별로 특화된 지역활력타운 조성 전략을 수립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2월13일부터 4월26일까지다. 지역활력타운의 선정기준은 ▲돌봄·일자리·여가 등 실질적인 생활서비스 제공 ▲이주자 수요 확보 ▲기존 도심 연계 등 적정 입지 선정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 등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과 추진 가능성, 기대효과다. 

분야별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현장점검·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7곳을 선정해 6월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관계 부처와 광역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14건의 연계사업을 우선 지원받는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7개 부처 등과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국토부 지역개발 정보시스템과 행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 등에 주거와 보육·돌봄·문화 등 생활서비스와 일자리가 연계된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되면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지역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멸 위기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다부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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