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눈높이 내렸나···34% "중견기업 취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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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입직 구직자들의 취업 눈높이가 '중견기업'에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현재 신입직으로 취업을 준비중인 남녀 구직자 1202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33.9%가 '중견기업' 취업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졸업하지 않은 대학 휴학생 및 재학생 중에는 '대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비율이 42.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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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대기업" 19% "중기"順
취업 재수생 '중견' 선호 뚜렷
올해 신입직 구직자들의 취업 눈높이가 ‘중견기업’에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현재 신입직으로 취업을 준비중인 남녀 구직자 1202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33.9%가 ‘중견기업’ 취업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반해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구직활동 중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28.5%였고 △중소기업 19.1% △공기업·공공기관 13.6% △외국계 4.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목표 기업은 구직자들의 현재 상태에 따라 달랐다. 졸업하지 않은 대학 휴학생 및 재학생 중에는 ‘대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비율이 42.3%로 가장 많았다. 반면 이미 졸업을 한 구직자들 중에는 ‘중견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37.9%로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이들 중에는 이미 취업에 성공해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들(309명)도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경력을 버리고 신입 채용에 다시 지원하는 이른바 ‘중고 신입’이었는데 ‘대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한다고 밝힌 이들이 31.7%로 가장 많았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지 않는 이들에게 입사 지원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엔 74.9%가 ‘입사지원은 해 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25.1%는 ‘아예 입사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기업 취업을 시도하지 않는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어학점수 등 지원 자격 요건이 부족한 것 같아서를 53.2%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여러 번의 채용전형(인적성검사, 면접 등)에 응시해 최종 합격까지 갈 자신이 없어서(44.0%) △대기업에서는 치열하게 일해야 할 것 같아서(39.4%)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없을 것 같아서(24.5%) △권위적인 분위기일 것 같아서(18.5%) △끊임없이 자기 계발(공부)을 해야 할 것 같아서(14.4%) 등을 이유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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