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옴부즈만委' 도입 광주시 등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한혜원 2023. 2.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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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광역시, 경기 하남시 등 32개 기관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가' 등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46곳, 시·도교육청 17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등 기관 306곳을 대상으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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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행안부, 작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관세청·금융위·외교부 등 최하
국민권익위원회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광역시, 경기 하남시 등 32개 기관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가' 등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46곳, 시·도교육청 17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등 기관 306곳을 대상으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중앙행정기관 중 식약처는 국민신문고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이용해 빈발 민원에 사전 대응한 점과 부정·불량식품 신고 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용노동부, 기상청, 통계청, 행정안전부도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중 광주광역시는 불합리한 행정 제도를 개선하고 주민 민원을 해결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위원회인 '행정옴부즈만위원회'를 신규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하남시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25년 이상 경력이 있는 민원 전문상담관을 배치하는 등 민원의 공정한 처리와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반면, 중앙행정기관 중 관세청, 금융위원회,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질병관리청 등 5곳이 최하 등급인 '마' 등급을 받았다.

세종특별자치시, 인천광역시, 서울 강북구, 강원도 양양군 등 24개 지방자치단체도 '마' 등급으로 분류됐다.

권익위와 행안부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정부포상을 하는 한편, 미흡하단 평가를 받은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 등 서비스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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