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불편사항 잡는다"…금감원, 소비자리포터 33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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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거래 과정에서 불편 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리포터 지원 시 주력 활동 분야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은행, 중소 서민·상호금융, 카드·여신금융, 보험, 금융투자 등 금융업권별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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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거래 과정에서 불편 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금감원은 1999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3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리포터는 금융 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리포터 지원 시 주력 활동 분야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은행, 중소 서민·상호금융, 카드·여신금융, 보험, 금융투자 등 금융업권별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기관추천 리포터는 일반공모 모집 기간에 금융협회와 소비자단체, 금융 취약계층 유관기관으로부터 적임자를 추천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우수 리포터에게 제보수당 및 포상금을 지급한다. 리포터 활동 기간에 제보내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에 따라 5만~50만원의 제보수당을 제공한다. 또 활동 종료 후 전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리포터에게 최대 3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한편 금융소비자리포터 모집은 오는 13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선발 결과는 내달 3일 합격자를 대상으로 개별 통보한다. 합격자는 내달부터 올해 11월(예정)까지 약 9개월간 리포터 활동을 하게 된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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