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식 푸딩으로 즐기는 홈카페, 파인애플 판나코타

[ 김경림 기자 ]

판나코타(panna cotta)는 크림, 설탕, 우유 또는 생크림과 설탕을 끓이다가 바닐라로 향을 내고 젤라틴을 넣어 차갑게 굳힌 이탈리아 후식으로 푸딩을 떠올리면 된다. 다양한 과일로 예쁘게 판나코타를 만들어 즐기면 유명 카페가 부럽지 않다. 

재료로 사용되는 파인애플은 비타민 A, C, B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C는 피로회복과 면역건강에 도움을 준다. 파인애플 1인분은 비타민 C 하루 섭취량의 130%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C 가 가장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과일이라는 뜻이다. 비타민 C는 면역계를 자극하고 강력한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를 막아 질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인애플은 100g당 55kcal로 단맛이 풍부하지만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파인애플 판나코타로 이번 주말 홈카페를 즐겨보자.

▲파인애플 판나코타

<재료>
생크림 200ml, 우유 100ml, 젤라틴 5~10g, 설탕 30g 파인애플즙 10g
파인애플 젤리: 파인애플 즙 150ml, 판젤라틴 2장

<만드는 법>

1. 볼에 젤라틴 4장을 담가 10분간 불려준다.

2. 생크림과 우유, 설탕을 소스 팬에 담고, 잘 저어가며 중불에서 막 끓기 전까지 끓이다 불에서 내려준다.
3. 찬 물에 불려 뒀던 젤라틴을 2장을 건져 물기를 빼고, (2)에 넣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준다.

4. 원하는 모양의 컵에 담고, 냉장고에서 10분간 굳혀 준다.

5. 소스 팬에 파인애플 즙을 담고 약간 살짝 데운 뒤, 판젤라틴 2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6. (4)의 크림이 굳으면, (5)에 1cm 높이로 부어 냉장실에서 20분간 굳혀준다. 

자료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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