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상회복도 빈부격차…취약계층일수록 더뎌
이슬아 2023. 2. 12. 11:25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일수록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도 더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얼마나 회복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자들의 평균 점수는 6.05점이었습니다.
회복 여부를 0점부터 10점까지로 놓고 각자 점수를 매긴 것으로 일상을 60%쯤 회복했다고 답한 셈입니다.
다만 소득 상위 20% 계층의 일상 회복 정도 점수는 평균보다 높은 6.37점이지만, 소득이 낮을수록 점수가 떨어져 하위 20%는 5.85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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