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이어 블랙핑크도 '고배'…英 브릿 어워즈 수상 불발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2023. 2. 12.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수상에 고배를 마셨다.

11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개최된 브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블랙핑크가 후보에 오른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상은 포스트 펑크 밴드 폰테인스 D.C.가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수상에 고배를 마셨다.

11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개최된 브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블랙핑크가 후보에 오른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상은 포스트 펑크 밴드 폰테인스 D.C.가 수상했다. 블랙핑크는 일정상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첫 브릿 어워즈 후보 기록을 남겼다.

앞서 방탄소년단(BTS)도 2021년 K팝 가수 중 처음으로 후보에 지명돼 2년 연속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5일 열린 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 그래미 어워드에서 K팝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기록을 남겼지만 아쉽게 수상은 놓쳤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또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도 1위에 오르며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세계 양대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4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정규 3집을 발매한 스타일스는 '마스터카드 앨범 오브 더 이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베스트 팝·알앤비 액트' 등을 수상했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인터내셔널 부문을 신설해 영국 출신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전세계 아티스트 대상으로 수상 기회를 넓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