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CDP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2023. 2. 12.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 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글로벌 금융투자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업계 최초 온실가스 배출량 ‘Scope 3’ 공개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국조선해양 류희진(가운데) 상무가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 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글로벌 금융투자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간한 통합보고서에서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Scope) 3를 공개하는 등 선박건조 전체 밸류체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스코프 3은 선박 건조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Scope 1, 2) 외에 원자재 조달부터 선박 운항 및 최종 폐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포함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제품 판매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암모니아추진선, 이산화탄소운반선, 수소 선박 등 친환경 조선해양기술 연구 개발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또 저탄소·무탄소 원자재 및 기자재 구매를 위해 공급망 협력 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생산 현장 내 장비 및 설비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류희진 한국조선해양 상무(HSE전략 담당)는 “한국조선해양이 그동안 준비해온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조선해양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함으로써 바다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