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좋아했다"…'일타 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향한 고백

박효주 기자 2023. 2.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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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가 학부모들 앞에서 전도연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에서 마침내 치열(정경호 분)이 행선(전도연 분)을 향한 사랑을 각성하며 진한 설렘을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이(노윤서 분)의 비밀과외가 '올케어반' 엄마들에게 발각된 행선과 치열에 닥친 위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에 수아 엄마(김선영 분)는 행선이 치열 집에 매일 방문했다며 불륜이라고 폭로하는 글을 커뮤니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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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 갈무리

정경호가 학부모들 앞에서 전도연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에서 마침내 치열(정경호 분)이 행선(전도연 분)을 향한 사랑을 각성하며 진한 설렘을 전달했다.

지난 9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10.4%, 최고 11.7%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1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휩쓸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이(노윤서 분)의 비밀과외가 '올케어반' 엄마들에게 발각된 행선과 치열에 닥친 위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 위기에 행선과 치열은 서로를 더 걱정했고, 그 감정 또한 더욱 깊어졌다.

행선의 집 앞에서 올케어반 엄마들을 맞닥뜨린 치열은 구차한 변명 대신 당당하게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수아 엄마(김선영 분)는 행선이 치열 집에 매일 방문했다며 불륜이라고 폭로하는 글을 커뮤니티에 올렸다. 결국 녹은로는 행선과 치열의 스캔들로 떠들썩해졌고 이는 곧 행선과 치열 그리고 해이의 일상에도 파장을 몰고 왔다.

행선의 반찬가게에 무작정 들이닥친 핵인싸맨(이상이 분)이 라이브 방송을 켜고 행선의 얼굴을 만천하에 공개하는가 하면, 치열은 평소와 달리 수군거리는 학생들 틈에서 어렵게 강의를 진행해야 했다.

여기에 학교에서는 놀림 받는 해이를 도와주려다 선재(이채민 분)와 건후(이민재 분)가 다른 친구와 싸움까지 벌였다. 이에 해이는 커뮤니티에 행선이 엄마가 아닌 이모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글을 올리려고 했지만, 과거에 그 사실을 친구에게 말했다가 배신당했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끝내 올리지 못했다.

한편 행선은 갑자기 아프기 시작한 재우(오의식 분)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간 치열. 편의점에서 잔뜩 간식거리를 산 치열은 행선에게 차에서 편하게 먹으라며 짧은 드라이브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차에서 잠이 든 행선을 바라보던 치열은 자기도 모르게 행선의 얼굴로 손길이 향했다. 이어 치열이 행선을 바라보는 뜨거운 눈빛과 "나는 좋아한다. 이 여자를"이라는 내레이션이 교차하면서 설렘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하지만 순간도 잠시 행선을 좋아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치열은 해이의 수업을 그만 해야 할 것 같다며 이별을 고했다.

그렇게 서로 단절된 두 사람의 일상이 흐르는 사이 본격적인 입시 시즌이 다가오고 있었다. 해이의 입시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입시 토크 콘서트를 찾아간 행선. 그 현장에 도착해서야 치열이 출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행선은 그와 마주칠까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는 내내 고개 한 번 제대로 들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치열에게 스캔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 자리에 더 있을 수 없었던 행선은 몰래 빠져나가려고 했고, 그 순간 치열은 행선을 보게 됐다.

행선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과외도 내가 하겠다고 한 거고, 좋아한 것도 저예요. 내가 일방적으로 나랑 급이 안 맞게 훌륭한 여자라서, 넘치게 따뜻하고 빛나는 사람이어서 혼자 좋아했습니다"라고 간접적으로 공개 고백하며 설렘을 더했다.

치열의 고백이 행선의 마음에 어떻게 닿았을지,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일타 스캔들' 10회는 12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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