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건강] 올바른 영유아 치아관리 버릇 여든까지 간다

안은복 2023. 2.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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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려서 부터 올바른 구강 위생관리 습관이 중요하다.

부모의 역할 중 하나가 이제 막 이가 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구강 위생관리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다.

우선 첫 치아가 나오기 전 단계 아이의 구강 관리는 끓인 물에 적신 거즈를 손가락에 감고 입안 구석구석을 마사지하듯 닦아주면 된다.

아이가 처음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 시기는 원칙적으로 첫 치아가 나오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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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치아 나온 후 올바른 치솔질 필요
어금니 나온 후 어린이용 치솔 사용
2개 유치 어금니 나오면 치실 권장
▲ 어린이가 바른 양치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나이들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려서 부터 올바른 구강 위생관리 습관이 중요하다.

부모의 역할 중 하나가 이제 막 이가 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구강 위생관리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양치질, 치실 사용, 치과 치료 등 좋은 습관이 몸에 밴다면 커서도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첫 치아가 나오기 전 단계 아이의 구강 관리는 끓인 물에 적신 거즈를 손가락에 감고 입안 구석구석을 마사지하듯 닦아주면 된다.

이후 첫 치아가 나오고 나면 원칙적으로 바로 칫솔질을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치아 개수가 많지 않을 때는 실리콘 재질의 손가락 칫솔을 사용하다가 어금니가 나온 후 어린이용 칫솔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이를 닦아줄 때 부모의 자세도 중요하다.

아이의 구강을 정면으로 마주 보는 자세에서는 아이의 입안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닦이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치과에서 검진 의자에 눕듯이 바닥에 아이를 눕히거나, 아이를 뒤쪽에서 포옹하듯이 안고 내려다본 상태에서 칫솔질하면 빠트린 부분 없이 구석구석을 꼼꼼히 닦을 수 있다.
 

▲ 치과 치료 [게티이미지뱅크 제공·연합뉴스]

만약 아이가 스스로 이를 닦고 싶다고 한다면 좋은 양치 습관을 들이기 위해 혼자 닦도록 하고, 마무리로 부모가 다시 닦아주면 좋다.

보통 첫 번째 영구치인 큰 어금니가 모두 나오는 초교 2학년 정도까지는 아이 스스로 정확한 칫솔질을 할 수 없으므로 도와주는 게 바람직하다.

어금니가 다 나오기 전에도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거나 아이가 불편감을 나타내면 치실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두 개의 유치 어금니가 다 나오고 난 다음부터는 양치질 후에 치실 사용이 꼭 필요하다. 치실은 아이가 좋아하고, 사용하기 편한 종류로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아이가 처음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 시기는 원칙적으로 첫 치아가 나오는 시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때 치과를 바로 방문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 만큼 늦어도 만 1세 이전에 치과를 방문하는 게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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