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2천여명 확진…내일부터 영유아 백신 접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2,000여명 나왔습니다.
엿새째 1만명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13일)부터는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실시됩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1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 2,051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754명 줄었고, 일주일 전보다 1,960명 감소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엿새째 1만여명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68명으로, 107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사망자는 23명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병원과 약국,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후에도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내일(13일)부터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실시됩니다.
백신은 영유아용 미국 화이자자 제품이 사용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검증한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 등 의약품 규제기관도 승인한 백신입니다.
영유아 접종은 3회의 기초 접종을 8주 간격으로 실시합니다.
세 번째 접종 시점에 5세가 되더라도 5∼11세용 소아백신을 맞지 않고, 이전과 동일하게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 간격을 준수해서 접종하면 됩니다.
접종 기관은 영유아 진료·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별도의 지정 위탁 의료기관 840여곳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5곳과 종합병원 63곳도 접종 기관에 포함됐습니다.
의료기관에 연락해 명단을 등록하면 당일 바로 맞을 수 있고,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동행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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