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수도 건설 재집중… '원군 미풍 열성자' 평양 체류

김서연 기자 2023. 2.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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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청년들이 수도 평양의 새 거리 건설에 탄원(자원)하고 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당 중앙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는 조선청년의 혁명적 기상을 힘있게 과시'란 1면 기사에서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의 청년들이 수도의 새 거리 건설장에 용약 탄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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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국 3대 혁명 소조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 행군대가 성스러운 혁명의 교정, 눈보라치는 '백두산 대학'에서 주체조선의 명맥인 백두산 정신을 깊이 체득하며 답사길을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 청년들이 수도 평양의 새 거리 건설에 탄원(자원)하고 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당 중앙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는 조선청년의 혁명적 기상을 힘있게 과시'란 1면 기사에서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의 청년들이 수도의 새 거리 건설장에 용약 탄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수도의 새 거리 건설장에 용약 탄원하는 청년들의 대오가 급격히 장성한 건 우리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 세대들의 훌륭한 사상 정신적 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 1면은 또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며 전력공업, 철도운수 등 각 부문을 조명했다.

신문 2면엔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광명성절'(2월16일)을 앞두고 양강도 삼지연시 방문기를 실었다. 북한 전역의 3대 혁명 소조원들이 백두산 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했단 소식도 전하면서 김 위원장에 대한 그리움을 부각했다.

3면에선 당 결정 관철을 독려했다. 신문은 당 일꾼들은 기술자·기능공들의 분발력을 고조시키는 데 집중하고, 종업원들이 '멸사복무의 참뜻'을 알도록 정치 사업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4면에선 인민군 창건일(2월8일) 75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된 원군 미풍 열성자들이 평양에 계속 체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들이 "수령에 대한 고결한 충실성과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고 백두의 설한풍 속에서 군민 대단결의 고귀한 시원을 창조한 투사들의 불굴의 혁명신념과 투쟁 정신을 군력강화를 위한 애국의 길에서 빛나게 계승해나갈 굳은 의지를 가다듬었다"고 소개했다.

5면에선 농업을 강조했다. 신문은 "알곡 증산의 예비는 저수확지 농사를 잘하는 데 있다"며 모래자갈밭에서 소출을 높인 농군의 경험 등을 소개했다.

6면에선 사회주의 체제에서 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지키는 건 "온 사회에 사회주의 사회의 본성적 요구에 맞는 사회문화생활 기풍을 세우고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와 우리 인민이 이룩하여 놓은 귀중한 창조물들을 지키고 빛내기 위한 정치적인 사업"이라고 선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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