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철소 135일만 정상화…최정우 "무한한 감사"

안경무 기자 2023. 2.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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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복구 기간 항상 곁에서 포스코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포항시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복구 현장에 생수, 간식, 도시락, 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소중한 도움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포스코가 앞장서겠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10일 포항 본사에서 냉천 범람 이후 135일 기적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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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일 포항 본사서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행사
포항시·해병대 등에 감사패 전달
"대한민국 경제 발전 위해 앞장서겠다"

[서울=뉴시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10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제철소 복구 지원에 앞장서준 유공기관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해병대 1사단 임성근 사단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경북소방본부 이영팔 본부장, 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장 배종민 문배철강 대표.(사진=포스코) 2023.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피해 복구 기간 항상 곁에서 포스코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포항시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복구 현장에 생수, 간식, 도시락, 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소중한 도움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포스코가 앞장서겠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10일 포항 본사에서 냉천 범람 이후 135일 기적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제철소 정상화에 도움을 준 임직원과 관계 기관 대표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9월 냉천 범람으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지난달 20일 17개 모든 압연공장을 복구 완료함으로써 침수 135일 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해병대 1사단 임성근 사단장, 경북소방본부 이영팔 본부장, 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장인 배종민 문배철강 대표 등 유공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제철소 복구 지원에 앞장서준 포항시·해병대 1사단·경북소방본부·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항시는 태풍피해 발생 즉시 지역사회와 제철소, 국가산업단지가 재난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소방펌프와 방진마스크 등 각종 장비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병대에서는 누적병력 4000여명이 제철소 토사 제거작업과 오폐수 처리 등을 지원했다. 동시에 제독차와 급수차, 위생차 등 700여대의 장비도 함께 지원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경북소방본부는 소방대원 826명과 소방차량 424대, 펌프류 848대를 지원했다. 특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배치해 제철소 주요 침수지역의 배수작업이 속도를 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는 제품 적재 공간을 적시 확보하고 고객 긴급수요에 적극 대응해 내수시장 철강재 수급 안정화에 큰 공헌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복구 활동을 통해 더욱 굳건해진 임직원 모두의 일치된 열정과 위기극복 DNA를 되새겼다"며 "이번 경험을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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