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홀에 발목 잡힌 김주형, 아쉬운 공동 28위 [PGA 피닉스오픈]

권준혁 기자 2023. 2. 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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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뛰는 김주형(21)이 셋째 날 그린에서 고전했다.

김주형은 12일(한국시간)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3타를 써냈다.

김주형은 13.4m 거리에서 3퍼트를 한 초반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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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뛰는 김주형(21)이 셋째 날 그린에서 고전했다.



 



김주형은 12일(한국시간)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3타를 써냈다.



2라운드까지 공동 9위였던 김주형(21)은 19계단 후퇴한 공동 28위(3언더파 210타)로 최종라운드에 들어선다.



 



김주형은 전날과 비교해 그린 플레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퍼팅 이득 타수는 2라운드 2위(3.464)에서 3라운드 63위(-3.403)로 내려갔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571개에서 2.273개로 늘었다. 라운드 평균 퍼트 수도 27개에서 33개로 심하게 흔들렸다.



 



김주형은 13.4m 거리에서 3퍼트를 한 초반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다. 이후 번번이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13번홀(파5)에선 절호의 1.5m 이글 파트를 놓치고 첫 버디로 만족해야 했다.



 



14~17번 홀에서는 파를 이어갔다. 10위권 진입을 기대한 김주형은 18번홀(파4) 티샷을 페어웨이 우측 벙커로 보내면서 이날 최대 위기를 맞았다. 벙커에서 탈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세 번째 샷으로 공을 프린지에 올렸다. 결국 약 18m 거리에서 3퍼트로 홀아웃하면서 더블보기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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