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교통·여행 할인 특화 상품 줄출시

2023. 2. 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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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드업계가 봄을 앞두고 교통·여행 업종 할인에 특화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교통에, NH농협카드는 여행 할인에 특화된 카드를 출시했다.

롯데카드는 자회사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상품 ‘로카모빌리티 반띵 카드’를 선보였다.

로카모빌리티 반띵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대중교통과 5개 생활 업종 가맹점에서 50% 할인을 제공한다. 생활 가맹점 업종은 커피, 미용실, 온라인쇼핑, 스트리밍, 멤버십 등이다.

대중교통 할인이 적용된 금액도 전월 이용실적에 포함된다. 이 카드는 발급시 선불형 교통카드인 ‘로카모빌리티카드’ 1매를 무료로 제공한다.

농협카드는 호텔스닷컴코리아와 제휴해 ‘지금 휴가중’ 카드를 출시했다.

항공권이나 면세점 업종 이용시에는 NH포인트 1%가 쌓인다.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이용과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전 가맹점에서 NH포인트 0.5%가 적립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고환율·고물가 시대에 고객 여행경비 부담을 줄이고, 즐겁고 안전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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