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유럽 진출 4경기만에 데뷔 골
이영빈 기자 2023. 2. 12. 10:23
오현규(21)가 스코틀랜드 셀틱 FC 입단한지 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오현규는 12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스코티시컵 5라운드(16강)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2-0으로 앞선 후반 35분 팀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튕겨 나오자 다시 강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 FC는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메인 사진을 오현규가 데뷔골을 터트리고 환호하는 모습으로 바꾸며 축하했다. 셀틱은 5대1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K리그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오현규는 지난달 25일 스코틀랜드 명문 프로축구팀 셀틱에 공식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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