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한미훈련에 "북침준비" 거듭 주장… "南 민생 매우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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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선전매체를 통해 "한미 군사적 협력 강화는 북침준비 완성의 본격화"라며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남한 소식을 전하면서 "윤석열 역적패당의 반인민적정책으로 인해 각종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며 민생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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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각종 물가 상승으로 남한 경제도 혹독해져"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12일 선전매체를 통해 "한미 군사적 협력 강화는 북침준비 완성의 본격화"라며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아울러 남한의 물가 상승이 심해 '민생'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보도에서 지난달 말 열린 한미국방장관회담과 3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등을 거론, "북침전쟁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흉심을 연초부터 거리낌 없이 드러내놓은 걸 보면 미친개는 역시 죽을 때까지 미친개"라고 원색 비난했다.
매체는 특히 "남조선(남한) 전역에서 감행되는 모든 연합훈련들은 우리 공화국(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사전연습 성격을 띠고 있으며 우리 군대의 무력화로 지향되고 있다"며 "예사롭지 않은 행태엔 예사롭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해 미국과 괴뢰 군부 호전광들이 저들의 군사적 도발 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눈부신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질겁해 부랴부랴 새로운 북침전쟁 계획을 수립했다"며 "한미 간 군사적 공모는 명백히 새롭게 갱신했다고 하는 북침전쟁 각본을 최종 점검하고 실천에 옮기기 위한 대결 모의판이며 사전 작전토의"란 주장도 폈다.
매체는 한미의 이런 움직임은 미국이 "(대북) 적대 의사가 없다"고 말하는 게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걸 여지없이 웅변한다"며 "(한미가) 조선반도(한반도)를 가장 첨예한 대결지역, 전쟁 발발 지대로 만들고 있는 진짜 도발자이며 평화파괴의 주범임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우리민족끼리의 이 같은 보도 내용은 한미 간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북한의 경계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현재 악화된 한반도 정세의 책임을 한미 양국에 떠넘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남한 소식을 전하면서 "윤석열 역적패당의 반인민적정책으로 인해 각종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며 민생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아리는 우리 통계청이 공개한 전기요금·도시가스요금·지역난방비 등을 거론하며 우리 언론들이 "'별도로 대책을 고안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온기 없이 겨울을 견뎌야 한다' '윤석열 정권 들어 각종 물가가 급격히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민들의 생활에 엄중한 후과를 미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아리는 "(남한) 각계층 속에선 '난방비 폭탄, 전기료 폭탄에 맞아 혹독한 겨울에 한숨만 깊어진다' '먹고 쓰고 사는 모든 것이 끝도 없이 오른다. 죽으면 편해지겠는지 모르겠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우리 경제 사정이 점점 혹독해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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