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한터뮤직어워즈' 6관왕...NCT 드림·스키즈도 나란히 대상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대상을 포함해 6관왕에 올랐다. 사진은 제49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 시상식 당시 방탄소년단의 모습.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대상을 포함해 6관왕에 올랐다. 또 다른 대상 트로피는 NCT 드림과 스트레이 키즈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터뮤직어워즈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터뮤직 30주년을 기념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을 개최했다.

11일 진행된 시상식은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겸 배우 유진이 MC를 맡은 가운데, 총 4개 부문 대상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한터뮤직어워즈'의 4개 대상 부문은 베스트 송상,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앨범상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아티스트와 베스트 송 부문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대상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개 대상 부문 트로피 외에도 후즈팬덤상,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글로벌 아티스트상(전 대륙) 부문을 수상했고 멤버 진이 글로벌 아티스트상(아프리카) 트로피까지 추가하며 총 6관왕을 기록했다.

그룹 NCT 드림은 베스트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한터글로벌 제공

베스트 앨범 부문을 수상한 NCT 드림은 "저희가 올해 8년 차더라. 저희는 아직 이루고 싶은 게 더 많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이룰 수 있는 더 멋진 가수, 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NCT 드림은 헝그리 정신이 꽉 차있다. 앞으로 갈 길이 너무 먼데 함께 해 달라. 여러분만 있으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대상 부문인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 수상의 영예는 스트레이 키즈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스트레이 키즈는 영상을 통해 "지난 한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한터뮤직어워즈'의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강다니엘 김호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영탁 (여자)아이들 임영웅 에스파 엔하이픈 NCT 드림 NCT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돌아갔다.

또 신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루키' 상은 뉴진스 케플러 TNX 템페스트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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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한터뮤직어워즈 2022' 수상자 명단

△ 베스트 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 베스트 송상 : 방탄소년단

△ 베스트 앨범상 : NCT 드림

△ 베스트 퍼포먼스상 : 스트레이 키즈

△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 강다니엘 김호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영탁 (여자)아이들 임영웅 에스파 엔하이픈 NCT 드림 NCT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올해의 루키상 : TNX 템페스트 케플러 뉴진스

△ 포스트 제너레이션상 : 에버글로우 정동원

△ 이머징 아티스트상 : 빌리 위아이

△ 제너레이션 아이콘상 : 레드벨벳

△ 블루밍 밴드 퍼포머상 : 루시

△ 탑 트렌딩 아티스트상 : 유주

△ 포커스 스타상 : 베리베리

△ 신한류 스타상 : TAN

△ 블루밍 스타상 : 블리처스 블랭키 저스트비 트라이비

△ 특별상 : 윤하 이석훈(이상 발라드) 김호중(트로트)

△ 글로벌 아티스트상 : 스트레이 키즈(일본) SF9(중국) 드림캐쳐(북아메리카) 블랙핑크(남아메리카) 방탄소년단 진(아프리카) 몬스타엑스(오세아니아) 더보이즈(유럽) 투모로우바이투게더(아시아) 방탄소년단(전 대륙)

△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인 일본 : 템페스트

△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인 차이나 : 템페스트

△ 포스트 제너레이션상 : 프로미스나인 CIX

△ 이머징 아티스트상 : 이펙스 피원하모니

△ 블루밍 스타상 : 시그니처

△ 트렌드 워너비 아이콘상 : 최예나

△ 후즈팬덤상 : 아미·방탄소년단

△ 특별상 : 비오(힙합)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