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연체율 상승…카카오뱅크 연체율 1년새 0.27%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가계 이자 부담이 늘면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비중을 늘린 인터넷 전문은행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0.49%로 1년 전보다 0.27%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0.67%로, 2021년 말보다 0.2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가계 이자 부담이 늘면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비중을 늘린 인터넷 전문은행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0.49%로 1년 전보다 0.27%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연체율은 지난 2021년 말 0.22%에서 지난해 1분기 말 0.26%, 2분기 말 0.33%, 3분기 말에는 0.36%로 오르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연체율이 0.13%포인트 오르며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케이뱅크의 경우 아직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미 지난해 3분기까지 연체율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0.67%로, 2021년 말보다 0.2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인터넷 은행들은 지난해 금융당국에 제출한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 달성에 집중했는데, 고금리 상황에서 중저신용자들의 상환 여력이 악화하자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연합뉴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0대 싸움 말리던 美 보안관…무릎으로 '25초 목 찍기'
- 간장통 혀 날름, 레일 위 초밥에 침 '콕'…日 남고생 최후
- 화물노동자 등골 빼먹는 '번호판 장사' 이번엔 바뀔까
- '그알' 박 회장, 그는 진짜 '한국의 일론 머스크' 인가?…리튬 조광권 둘러싼 진실 조명
- 수십억 년 전, 화성에 파도가 쳤다?…결정적 사진 공개
- 화상회의 줌도 감원 칼바람…“CEO 연봉은 98% 깎는다”
- “100년간 최악 사건”에도…136시간 버틴 기적의 소녀
- 웹툰 작가 야옹이, 탈세 혐의 조사 시인…“차량 사적 사용 안 해”
- 경기 부천서 음주차량 술집으로 돌진…손님 2명 부상
- 6위서 1위로 역전 우승…이해인, 김연아 이후 첫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