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영수 "불편한 언행 사과..넓은 마음으로 봐달라"

김나연 2023. 2. 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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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2기 영수(가명)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11일 영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솔로 나라 12번지 영수입니다. 먼저 4박 5일 같이 촬영한 남녀 출연진분들, 제작진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행복하게 돌아볼 수 있는 추억이 한 페이지 늘어났네요"라며 장문의 소감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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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나는 솔로' 12기 영수(가명)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11일 영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솔로 나라 12번지 영수입니다. 먼저 4박 5일 같이 촬영한 남녀 출연진분들, 제작진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행복하게 돌아볼 수 있는 추억이 한 페이지 늘어났네요"라며 장문의 소감글을 게재했다.

그는 "8주 동안 12명의 모솔들의 모습을 보면서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방송에 나온 저의 언행에 불편하셨던 분들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실의 영수는 솔로 나라의 영수와 다르게 희망의 끈을 놓은 여성분과의 데이트 비슷한 자리는 일대일이든 다대일이든 가지 않는 성격이고, 노래를 부를 때 카메라가 어깨에 걸릴 일이 없어서,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지 못 부를 것 같은지에 집중하는 타입이라 5회에서의 모습은 이전에도 없었고, 아마도 앞으로도 없을, 솔로 나라에서의 특별한 상황에서 나온 특별한 모습이라고 넓은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12기 이야기 금지!!! 까지는 아니겠지만 12기보다 그때그때 방송되고 있는 분들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고, 12기 영수답게 마지막 회 영수 장면 TMI나 덧붙이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영수는 마지막 회 TMI를 대방출하기도 했다. 그는 "빗속 달리기"장면에 대해 "크록스 신고 뛰어서 속도보다는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달리긴 했는데... 일반 운동화였어도 영호 못 이겼을 것 같습니다. 영호 정말 빨라요"라고 말했다. 이어 "정숙님, 순자님 초인종에 쌩 달려가서 문 열어주던 장면"에 대해서는 "자막으로 '어쩐지 버선발로 뛰쳐나가는 영수'라고 나왔는데... 실제로는 4박 5일 내내 남출 숙소 초인종 눌릴 때 제가 안에 있으면 항상 인터폰 안 받고 문 열어주러 나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광수, 상철이 방 안에서 이야기하는데 칭얼대며 들어가는 장면"에 대해서는 "광수 반응 보고 광수가 힘든 상태고, 저에겐 알리고 싶지 않은 이야기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앞에서 멘탈 터져서 했던 행동에 비하면 저 정도야... 애교죠"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순자님과 데이트하고 복귀한 영철이에게 세 커플이냐고 물어보는 장면"에 대해 "예상하던 세 커플에 저는 없었습니다... 저 장면 전에 옥순님께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이미 들었다"며 "옥순님과 벤치에서 이야기하는 장면은 "옥순님이 선택하시지 않을 걸 알면서도 저런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선택에 대해서는 "앞에 소감 이야기 하나도 안 하고 바로 선택 멘트해서, PD님도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진행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영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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