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에임스, 하산2세 트로피 우승…최경주 '버디-이글-버디'로 강한 마무리 [PGA]

권준혁 기자 2023. 2. 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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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골프(PGA) 통산 4승을 거두었던 스티븐 에임스(캐나다)가 챔피언스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하산2세 트로피(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에임스는 11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에스살람(파73·7,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18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해 이븐파 73타를 쳤다.

14번 홀까지 버디는 하나에 그치고 보기 8개를 쏟아내며 한때 7오버파까지 밀려났지만, 마지막 세 홀에서 급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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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하산2세 트로피 대회에서 우승한 스티븐 에임스, 출전한 최경주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통산 4승을 거두었던 스티븐 에임스(캐나다)가 챔피언스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하산2세 트로피(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에임스는 11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에스살람(파73·7,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18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해 이븐파 73타를 쳤다.



 



사흘 내리 단독 1위를 달린 에임스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10타의 성적으로, 단독 2위 마크 헨스비(호주·4언더파 215타)를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에임스는 PGA 챔피언스투어로는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이번 우승상금 320만달러를 받았다.



 



최경주(53)와 양용은(51)은 최종라운드에서 순위가 소폭 내려갔다. 



양용은은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5타를 쳤고, 두 계단 하락한 공동 33위(7오버파 226타)로 마쳤다.



 



2라운드까지 양용은과 공동 31위로 동률이었던 최경주는 이날 기복을 보였다. 14번 홀까지 버디는 하나에 그치고 보기 8개를 쏟아내며 한때 7오버파까지 밀려났지만, 마지막 세 홀에서 급반등했다.



16번홀(파4) 버디와 17번홀(파4) 이글, 그리고 18번홀(파5) 버디로 강하게 마무리했다. 3오버파 76타로 막아내면서 공동 39위(8오버파 22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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