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정현 리&파비올라 김, 듀오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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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크리스틴 정현 리(이정현)와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이 다음달 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듀오 리사이틀을 갖는다.
고전파 시대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첼리스트이자 기악 작곡가 루이지 보케리니, 경쟁하듯 밀고 당기는 치열한 연주가 특징인 모리스 라벨, 시대를 작품에 철저하게 반영한 에르빈 슐호프, 세계1차대전 이후 당시의 상황을 표현해 내는 듯, 극도의 불안감을 명확하게 안겨주는 졸탄 코다이의 독특한 개성을 감상할 수 있는 레퍼토리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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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첼리스트 크리스틴 정현 리(이정현)와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이 다음달 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듀오 리사이틀을 갖는다.
고전파 시대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첼리스트이자 기악 작곡가 루이지 보케리니, 경쟁하듯 밀고 당기는 치열한 연주가 특징인 모리스 라벨, 시대를 작품에 철저하게 반영한 에르빈 슐호프, 세계1차대전 이후 당시의 상황을 표현해 내는 듯, 극도의 불안감을 명확하게 안겨주는 졸탄 코다이의 독특한 개성을 감상할 수 있는 레퍼토리가 선보인다.
이정현은 2018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 입상자다. 휴스턴 심포니, 브뤼셀 필하모닉,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현재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뮤직 샤펠에서 상주 음악가 프로그램으로 게리 호프만을 사사하며 모나 콰르텟 첼리스트 및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파비올라 김은 화려한 색채로 단단한 음악적 구조를 잘 표현해내는 바이올리스트다. 서울시향 최연소 협연자로 음악계에 데뷔, 금호 영재 리사이틀 초청 연주와 미국 리빙스턴 심포니 영 아티스트 오디션, 줄리어드 음대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과 아스펜 국제음악제 협주곡 부문 우승 등으로 실력을 입증받았다.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콜번 스쿨 예비학교와 미시건 음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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