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원자력연, 경북도 등과 원자력 선박·해양시스템 기술개발 협약

윤영혜 기자 2023. 2. 12.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8개 기관과 원자력 선박·해양시스템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대형선박 추진용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향후 상용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용 SMR 개발 및 실증, SMR 추진 선박·해양시스템 인터페이스 기술개발 및 인허가 대응, 원자력추진 선박 운영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른쪽부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규봉 에이치엠엠 상무,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대표이사, 정태순 장금상선 대표이사, 채영길 우양상선 대표이사,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주낙영 경주시장. 원자력연 제공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8개 기관과 원자력 선박·해양시스템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대형선박 추진용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향후 상용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용 SMR 개발 및 실증, SMR 추진 선박·해양시스템 인터페이스 기술개발 및 인허가 대응, 원자력추진 선박 운영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이다. 개발에 나설 SMR의 일종인 용융염원자로(MSR)는 선원의 안전성을 보장해야 하는 해양선박에 적합하다. 선박 운영 기간 동안 핵연료를 교체할 필요가 없고 원자로 내부에 이상 신호가 생기면 액체 핵연료인 용융염이 굳도록 설계돼 중대 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주한규 원자력원 원장은 “개념적으로 아무리 좋은 원자로도 실생활에서 사용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해운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원자력 시스템의 실물화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혜 기자 yyh@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