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檢, 해체수준으로 개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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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동작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 뇌물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과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전 대표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 등을 두고 "검찰의 부실수사로 인한 부당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1일 숭례문 앞에서 열린 제26차 촛불대행진에 참석해 "검사들이 엉터리로 수사해 엉터리로 증거를 제출하면 그 어떤 유능한 판사가 와도 엉터리로 판결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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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이 안 나서는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특검해야"
판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동작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 뇌물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과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전 대표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 등을 두고 "검찰의 부실수사로 인한 부당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1일 숭례문 앞에서 열린 제26차 촛불대행진에 참석해 "검사들이 엉터리로 수사해 엉터리로 증거를 제출하면 그 어떤 유능한 판사가 와도 엉터리로 판결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봐도 범죄인 것을 그 누구도 범죄라 하지 않는 지록위마의 정부"라 꼬집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주가조직 의혹에 대해서는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건희 씨의 의혹은 수사로 밝혀야 한다"며 "검사들이 안 나서니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김 씨, 그리고 검사 조직에 의해 더럽혀진 공정과 상식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국회는 이를 받들어 김건희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을 "검사독재의 나라"로 규정하고 "군부독재를 겨우 몰아냈는데 이제 다시 검사들이 득세하고 있다"며 정부와 검찰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견제받지 않는 권력과 통제되지 않는 권한을 쥐고 있는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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