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같은 역전史"…'슬램덩크', '너의 이름은.' 이어 日애니 2위…273만 동원(종합)[Oh!쎈 이슈]

김보라 2023. 2. 12.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새 역사를 썼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국내 극장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 가운데 역대 2위 자리에 올랐다.

올 1월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첫날 6만 2090명의 관객이 들며 2위로 출발했다.

이로써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너의 이름은.'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톱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새 역사를 썼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국내 극장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 가운데 역대 2위 자리에 올랐다. 실사 못지않은 역동적인 긴박감과 집중하게 만드는 흡인력, 그리고 가슴 저미는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서사가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켜 보는 재미를 선사한 것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11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3만 4997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수입 에스엠지홀딩스, 배급 NEW)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지난달 4일 국내 극장 개봉해 같은 달 27일부터 전날(2월11일)까지 16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273만 1738명.

이같은 수치는 2017년 개봉한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누적 관객수 379만 8093명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한다. 이른바 ‘슬친자’들의 열풍이 ‘슬램덩크’를 역주행 하게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역전 기록은 마치 농구경기를 보는 것처럼 짜릿하고 흥미진진하다. 올 1월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첫날 6만 2090명의 관객이 들며 2위로 출발했다. 같은 달 5일~8일 4일 동안 3위를, 9일부터 17일까지 9일 간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18일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과 ‘유령’(감독 이해영)의 개봉에 3위로 밀려났다가, 19일부터 21일까지 다시 2위로 올라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다시 3위로 내려갔으나, 본격 흥행세를 탄 ‘슬램덩크’는 25일~26일 2위로, 27일부터 1위에 올라 어제(2월11일)까지 16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로써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너의 이름은.’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톱 2위를 기록하게 됐다.

국내외 신작들이 개봉하기까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