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프로젝트ONE 착수…ICT 혁신사업 본격화

이명철 2023. 2.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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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금융 디지털화에 선제 대응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혁신하기 위해 은행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사옥에서 '프로젝트 ONE' 착수 보고회를 열고 하나은행, SK C&C, LG CNS, EY한영과 함께 ICT·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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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디지털화 선제 대응, ICT 핵심 경쟁력 확보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은행은 금융 디지털화에 선제 대응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혁신하기 위해 은행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서울 을지로 본점 사옥에서 ‘프로젝트 ONE’ 착수 보고회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번 사업은 ‘손님의 관점에서, 손님이 원하는,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ICT 시스템 구현이 목표다. 2024년까지 △손님 니즈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구축 △데이터 허브 구축 △옴니채널 기반 영업점 상담 환경 고도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ICT 핵심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ICT 혁신 사업은 △마케팅·데이터 혁신 △채널·업무 혁신 △인프라 혁신 3대 방향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먼저 손님 활동 데이터를 싱글뷰(Single View)로 관리해 모바일·영업점·콜센터 등 온·오프라인 어느 채널에서나 끊김 없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업점 직원도 쉽게 손님 니즈를 파악해 정교한 초개인화 마케팅을 수행하게 된다.

현장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선 직원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개인화 기능과 반복된 단순 업무를 간소화·자동화한다. 영업 현장에서는 창구 직원과 손님이 양방향 소통 가능한 미러링(Mirroring) 방식 대화형 서식 등 휴먼터치(Human-touch) 기술을 적용한다.

미래 기술의 확장성과 ICT 운영의 안정성도 높일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혁신 인프라를 광범위하게 적용해 개방형 채널·인터페이스를 구축, 내외부 플랫폼 제휴와 미래 혁신 비즈니스 변화에 신속·선제 대응하고 안정적 운영체제와 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게 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사옥에서 ‘프로젝트 ONE’ 착수 보고회를 열고 하나은행, SK C&C, LG CNS, EY한영과 함께 ICT·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했다.

이승열 은행장은 “이제는 생존을 위해 변화를 좇는 것이 아닌 가속화되는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야 할 때”라며 “하나은행이 변화의 속도를 주도하면서 글로벌 리딩 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손님 중심의 1등 시스템을 구현해내자”고 강조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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