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억의 공간' 대구동산병원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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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대유행의 중심지였던 대구에서 당시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의료인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피나는 노력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연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내에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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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억의 공간 조감도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12/yonhap/20230212063007623cspq.jpg)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대유행의 중심지였던 대구에서 당시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의료인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피나는 노력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연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내에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식을 갖는다.
기억의 공간은 2020년 2월 코로나19가 휩쓸었던 초기 단계에 대구가 효율적·혁신적 방역 대책을 통해 선도적으로 나서 'K방역의 선도도시' 역할을 했던 역사적 기록을 보전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억의 공간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544㎡ 부지에 연면적 308㎡,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1층에는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 그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입체감 있게 전시했다.
2층에는 드라이브스루(승차)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 대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해 K방역은 물론이고 세계 방역의 기준이 되었던 다양한 방역 모델들을 소개한다.
이 밖에 코로나19 극복에 힘쓴 시민들의 다양한 미담은 물론이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일반 방역수칙, 코로나19 극복의 숨은 주역이었던 70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사례 등도 담았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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