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억의 공간' 대구동산병원에 문 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대유행의 중심지였던 대구에서 당시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의료인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피나는 노력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연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내에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식을 갖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대유행의 중심지였던 대구에서 당시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의료인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피나는 노력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연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내에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식을 갖는다.
기억의 공간은 2020년 2월 코로나19가 휩쓸었던 초기 단계에 대구가 효율적·혁신적 방역 대책을 통해 선도적으로 나서 'K방역의 선도도시' 역할을 했던 역사적 기록을 보전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억의 공간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544㎡ 부지에 연면적 308㎡,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1층에는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 그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입체감 있게 전시했다.
2층에는 드라이브스루(승차)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 대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해 K방역은 물론이고 세계 방역의 기준이 되었던 다양한 방역 모델들을 소개한다.
이 밖에 코로나19 극복에 힘쓴 시민들의 다양한 미담은 물론이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일반 방역수칙, 코로나19 극복의 숨은 주역이었던 70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사례 등도 담았다.
du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비트코인 1조원 버린 영국인…"쓰레기장 뒤지자" 애끓는 소송 | 연합뉴스
- 총보다 강한 카메라? 계엄 전과정, 전국민이 찍어 실시간 공유 | 연합뉴스
- "정권 편? 국민은 적으로"…일선경찰 내부망서 계엄대응 비판 | 연합뉴스
- 野박선원 "국회 진입 계엄군에 실탄 지급·저격수 배치 제보" | 연합뉴스
- 李 "尹, 국지전이라도 벌일 것…北과 무력충돌 위험 상당히 커" | 연합뉴스
- 박종철 부산시의원, SNS에 계엄 지지 글 올렸다가 뒤늦게 "허탈" | 연합뉴스
- 빙판길이 더 심각? '계엄 선포'에도 울리지 않은 긴급재난문자 | 연합뉴스
- 머스크, 한국의 계엄 관련 소식에 "와우…충격적" | 연합뉴스
- "탄핵국면 대비 계엄령 빌드업"…김민석의 과거 발언 주목(종합) | 연합뉴스
- "아들의 억울한 죽음 밝혀달라" 홍천 사망 일병 부모 호소(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