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우엉, 얇게 썰어야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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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겠다.
☞오늘의 건강= 제철을 맞아 요즘 가장 맛과 영양이 좋은 우엉은 산삼의 주요 유효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해 '모래밭에서 나는 산삼'으로 불리기도 한다.
노화 방지, 혈액 순환 개선 등 우엉의 다양한 건강 효능 및 섭취 시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우엉에 함유된 카페산, 클로로겐산, 탄닌 등의 페놀성 화합물과 사포닌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제거하며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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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전남권과 경남 서부, 제주에도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경남권까지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제철을 맞아 요즘 가장 맛과 영양이 좋은 우엉은 산삼의 주요 유효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해 '모래밭에서 나는 산삼'으로 불리기도 한다. 노화 방지, 혈액 순환 개선 등 우엉의 다양한 건강 효능 및 섭취 시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우엉에 함유된 카페산, 클로로겐산, 탄닌 등의 페놀성 화합물과 사포닌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제거하며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자랑한다. 그중 우엉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은 강력한 항균·소염작용을 하며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우엉에는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저당성 다당류인 이눌린은 소화효소에 의해 거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된다. 또 신장 기능을 높여 노폐물 제거와 이뇨작용을 촉진한다.
한편, 우엉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거리는 물질은 불용성 식이섬유인 '리그닌'이다. 리그닌은 장내 발암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리그닌은 우엉을 자르는 과정에서 많이 나오므로 우엉은 최대한 얇게 썰어 조리하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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