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김경화, 혼외자 키워준 전남편 김승수에 적반하장 ‘김소은 위기’ [어제TV]

유경상 2023. 2. 1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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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가 혼외자를 키워준 전남편 김승수를 적반하장 협박하고 김소은까지 위협했다.

2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40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오희은(김경화 분)은 전남편 신무영(김승수 분)을 되찾으려 만행을 거듭했다.

오희은은 전남편 신무영이 김소림(김소은 분)에게 반지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보고도 "여보 보고 싶었어"라고 방해하며 본격 만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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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가 혼외자를 키워준 전남편 김승수를 적반하장 협박하고 김소은까지 위협했다.

2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40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오희은(김경화 분)은 전남편 신무영(김승수 분)을 되찾으려 만행을 거듭했다.

오희은은 전남편 신무영이 김소림(김소은 분)에게 반지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보고도 “여보 보고 싶었어”라고 방해하며 본격 만행을 시작했다. 신무영 딸 신지혜(김지안 분)는 남친 조남수(양대혁 분)에게 넘어가 부친 신무영을 김소림과 헤어지게 하기 위해 모친 오희은과 당분간 함께 지내겠다고 선언했다. 오희은은 딸을 앞세워 신무영의 집에서 지냈다.

신무영은 김소림과 함께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 분)의 집 거실에서 밤을 보냈고 다음 날 오희은에게 레지던스 키를 건넸다. 신지혜는 “퇴근한 아빠를 맞는 엄마와 나. 어릴 때 꿈같던 그림이다. 셋이 같이 있으니까 좋지 않냐”며 부친 신무영을 설득하려 했고, 오희은도 “나 지혜랑 같이 지내고 싶다”고 주장했다.

신지혜가 “엄마가 내 방에서 지내는데 뭐가 문제냐”고 묻자 신무영은 “미안하다. 아빠가 그것까지 용납할 수 없다”고 사과했고, 신지혜가 “그럼 나도 나가겠다”고 말하자 신무영은 “그럼 당분간 엄마랑 지내라. 들어오고 싶으면 언제든 들어와라. 그것까지는 안 말린다”며 말리지 않았다. 이에 오희은은 “아빠랑 이야기하게 자리 좀 비켜줄래?”라며 신지혜를 내보냈다.

오희은은 “그 여자 때문에 그래? 내가 있으면 그 여자 못 올까봐? 난 괜찮다. 그 여자 데려와라”라며 김소림을 언급했고 “나 어제 그 여자 보고 질투 나서 괜히 센 척했다. 미안하다. 예쁘고 매력적이더라. 너무 질투 나서 마음아파 밤새 울었다. 난 용서받고 싶어서 왔는데 다른 사람이 있고. 내가 어리고 바보 같아 당신 같은 사람 놓쳤다. 매일 후회하고 울면서 지냈다”고 사정했다.

급기야 오희은은 무릎을 꿇고 “지혜 결혼식장에 우리 둘이 같이 앉아있고 싶다. 내가 이렇게 용서 구하잖아. 어린 날 실수 용서해줘. 지금 당장 용서가 안 되면 조금만 시간을 줘”라고 애원했지만 신무영은 “듣고 싶지 않다”며 나가려 했다.

그러자 오희은은 “그럼 우리 셋 이렇게 완전히 찢어지자는 거야? 지혜에게 당신 친딸 아니란 것 말하고 내가 데려가면 돼? 지혜 상처주기 싫지? 쟤 외롭게 자라서 여린 애다. 당신이 지혜 데리고 나가라고 하면 나갈게. 며칠만 더 머무르게 해줘. 우리 지혜는 더 이상 상처주지 말자”고 딸 신지혜를 앞세워 신무영을 협박했다.

신무영은 딸 신지혜가 오희은의 혼외자란 사실을 알고도 딸을 사랑하지 않는 오희은 대신 이혼 후에도 신지혜를 키워 온 상황. 신무영은 딸 신지혜가 상처받을까봐 제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말하지 않았지만 오희은이 오히려 그 사실을 밝혀 딸 신지혜에게 상처를 주겠다며 적반하장 협박을 가하고 있는 것.

이어진 방송말미 오희은은 협업사 대표로 김소은 앞에 나타나 “앞으로 재미있게 작업해봅시다. 잘 부탁드릴게요”라고 악수하며 김소은을 향한 직접적인 악행을 예고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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