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얼굴 몰라” 노윤서, 왕따 당한 과거사 드러나 (일타)[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2. 1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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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서의 과거사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2월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9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 남해이(노윤서 분)는 남행선(전도연 분)이 친모가 아니란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마음고생 했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남행선의 신상이 털리자 학교에서 남해이도 "좋겠다. 섹시한 엄마 있어서. 덕분에 일타 과외도 받고"라는 놀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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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서의 과거사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2월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9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 남해이(노윤서 분)는 남행선(전도연 분)이 친모가 아니란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마음고생 했다.

남해이의 개인과외를 해주던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이 남행선과 불륜 관계라 과외를 해줬다는 소문이 돌았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남행선의 신상이 털리자 학교에서 남해이도 “좋겠다. 섹시한 엄마 있어서. 덕분에 일타 과외도 받고”라는 놀림을 받았다.

남해이는 참았지만 남해이를 좋아하는 서건후(이민재 분)와 이선재(이채민 분)가 주먹을 날리며 싸움이 벌어졌고, 남해이는 친구 장단지(유다인 분)에게 “나는 왜 태어났을까. 존재 자체가 민폐다. 친구들에게도 엄마에게도”라고 하소연했다.

남해이는 “내 탓이다. 우리 엄마는 아무 잘못도 없다”고 자책하면서도 장단지가 뭐든 털어놓으라는 말에는 “때로는 믿고 말한 비밀이 무기가 되기도 한다”며 망설였다.

이어 남해이는 인터넷에 남행선이 제 모친이 아닌 이모이자 미혼이라는 글을 올리려다가 과거사를 떠올렸다. 과거 남해이는 친구에게 “실은 나 엄마 진짜 엄마 아니야. 우리 이모야. 아빠는 얼굴도 모르고 엄마는 5살 때 튀었어 나 버리고. 처음에는 많이 울고 그랬는데 그럭저럭 적응됐다. 이모가 은인이지 나한테”라고 고백했다.

친구는 “진짜? 상상도 못했어. 힘들었겠다”며 “너 진짜 대단해”라고 남해이를 위로했지만 곧 다른 친구들 사이 “남해이 고아라며? 걔 엄마가 이모래. 진짜 엄마인척 이중인격 쩐다. 완전 소시오패스다”고 소문이 돌았다.

남해이는 그 상처 때문에 차마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김영주(이봉련 분)에게 “나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 나만 사실 밝히면 오해 안 받을 텐데. 용기가 안 난다. 내가 너무 싫다”고 눈물 흘렸다. 김영주는 “네 잘못 아니다. 어른들 잘못이다 다”라고 위로했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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