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으로 좋아해” 정경호, 전도연에 공개 사랑고백 (일타스캔들)[어제TV]

유경상 2023. 2. 1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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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가 전도연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했다.

2월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9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 최치열(정경호 분)은 남행선(전도연 분)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일타강사 최치열이 남행선 딸 남해이(노윤서 분)만 개인과외를 해준 사실이 드러나며 학부모들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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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가 전도연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했다.

2월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9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 최치열(정경호 분)은 남행선(전도연 분)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일타강사 최치열이 남행선 딸 남해이(노윤서 분)만 개인과외를 해준 사실이 드러나며 학부모들이 분노했다. 특히 남해이에게 전교 1등을 뺏긴 방수아(강나언 분) 모친 조수희(김선영 분)가 격노해 최치열을 몰아붙였지만 최치열이 대가를 받지 않고 강의 이후 개인 시간에 재능기부 식으로 한 과외였다며 당당하게 나오자 더 흥분했다.

조수희는 최치열과 남행선 사이를 의심했고 최치열 집을 드나드는 남행선의 모습이 찍힌 CCTV를 확보하자 두 사람을 불륜으로 몰았다. 조수희는 인터넷에 “베갯머리송사 엄마 고발”이라며 “일타 수학강사가 반찬가게 여사장 꼬심에 넘어가 개인과외를 해주고 있다. 해외 사업하고 있다는 남편이 얼마나 기가 찰까요. 기가 차기는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다. 일타강사를 향한 실망감과 함께 자식 위해 몸까지 던진 그 분에게 묻고 싶다. 이게 진정한 모정일까요?”라고 글을 올렸다.

곧 반찬가게 여사장이 남행선으로 드러났고 스트리머가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남행선의 얼굴까지 노출시켰다. 남행선 동생 남재우(오의식 분)는 소동에 놀라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고, 남해이는 “섹시한 엄마 둬 좋겠다”는 동급생들의 놀림을 받았다. 남해이를 좋아하는 이선재(이채민 분)와 서건후(이민재 분)가 남해이 대신 분노 주먹다짐까지 벌였다.

남해이는 남행선이 제 친모가 아닌 이모이자 미혼이라는 사실을 인터넷에 올리려다가 과거 그 사실을 고백했다가 따돌림을 당한 경험 때문에 올리지 못하고 눈물 흘렸다. 최치열은 남재우가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찾아갔고 식사를 하지 못한 남행선을 차에 태어 삼각김밥을 먹게 했다. 남행선은 “이래서 연예인들이 차 안에서 데이트를 하나 보다”고 고마워하다가 잠이 들었다.

최치열은 그런 남행선을 보고 ‘나는 좋아한다. 이 여자를’이라고 속말했고 남행선이 깨어나자 “그만하죠. 해이 수업”이라고 선을 그었다. 남행선은 “그렇죠. 그러는 게 맞겠죠”라며 “도시락은 가져다 드리면 안 돼요?”라고 물었지만 최치열은 “아니요. 다른 데 알아볼게요”라며 도시락도 거부했다. 최치열은 마지막으로 남해이에게 교재를 챙겨줬다.

시간이 흘러 남행선은 고3이 될 남해이를 위해 입시 토크 콘서트를 갔다가 최치열이 다른 학부모에게서 불륜 스캔들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을 봤다. 한 한부모가 “해명 해주셔야 선생님 명성에 누가 안 될 것 같다”고 말하자 다른 학부모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우리 선생님이 왜요? 소셜 포지션도 그렇고 급 자체가 다른데. 선생님이 여지를 준 게 아니고 일방적으로 그 여자가 막 몸으로 들이댄 것”이라고 남행선을 욕했다.

그 말에 몰래 빠져나가려던 남행선을 목격한 최치열은 “그런 것 아니다. 과외도 내가 하겠다고 했고 좋아한 것도 저다. 그 쪽이 아니라. 그 쪽은 날 선생으로 대하는데 내가 일방적으로. 나랑 급이 안 맞게 훌륭한 여자라서 넘치게 따뜻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라서 혼자 좋아했다. 그러니까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라고 공개 고백하며 남행선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그 고백으로 더 큰 위기에 처한 최치열의 모습과 함께 남행선이 “나 그 사람 좋아했나봐. 많이 좋아했나봐”라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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