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빌런 김경화 고구마 전개→정우진 가출 [종합]

황서연 기자 2023. 2. 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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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새 빌런 김경화의 활약이 시작됐다.

11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오희은(김경화)의 본격적인 등장, 장지우(정우진) 가출 등이 그려졌다.

장지우는 자신의 문제로 부부 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문 너머로 듣고 절망했고, 편지를 써놓고 가출했다.

이후 오희은이 김소림 회사에 팀장으로 오는 전개가 펼쳐지며 본격적인 빌런 활약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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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새 빌런 김경화의 활약이 시작됐다.

11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오희은(김경화)의 본격적인 등장, 장지우(정우진) 가출 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희은은 신무영(김승수) 김소림(김소은) 사이을 본격적으로 훼방 놓았다. 신무영 집에 들어와 살겠다며 들어와 그를 "여보"라고 다정하게 부르며 다가왔다. 신지혜(김지안) 역시 합세해 어린 시절 엄마 보고 싶어 상처를 받았었다며 "우리 셋이 다시 행복하게 살자"라고 이야기했다.

오희은은 프러포즈를 받은 김소림 반지를 보고 웃더니 "웃어서 미안하다. 그런데 내가 받았던 반지보다 작네"라고 말했고, 분노한 신무영은 김소림을 데리고 집 밖으로 나왔다. 김소림은 휴대전화를 찾아가라는 김태주(이하나) 연락을 받고 언니 집 거실에서 신무영과 함께 밤을 보냈다.

이후로도 오희은의 꿍꿍이는 계속됐다. 일부러 아픈 척을 하고, 신지혜 앞에서 약통의 약을 꺼내 먹는 등 동정심을 유발하는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신무영 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좋아하는 요리를 해놓을테니 집에 일찍 오라는 연락까지 해 신무영 분노를 키웠다.

한편 장지우(정우진)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상황도 복잡하게 돌아갔다. 이상준(임주환)은 장지우를 달래며 "상처 받을 필요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장지우는 이상준에게 죄책감을 느꼈고, 사실 장영식(민성욱)이 자신이 이상준의 아들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준은 그 길로 장영식을 찾아가 따졌으나 소득은 없었다.

장영식은 나은주(정수영)가 자신과 장지우 간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지우는 장영식의 아들도 아니었다. 장지우는 자신의 문제로 부부 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문 너머로 듣고 절망했고, 편지를 써놓고 가출했다. 공교롭게도 그날 이상준 소속사에서 치자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영식은 이상준 기사 때문에 장지우가 가출했다고 생각해 분노했다.

한편 오희은은 신무영을 다시 찾아가 가정을 꾸려보자며,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무영은 냉정하게 오희은을 쳐냈고, 분노한 오희은은 신지혜가 그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겠다며 협박했다. 이후 오희은이 김소림 회사에 팀장으로 오는 전개가 펼쳐지며 본격적인 빌런 활약이 예고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삼남매가 용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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