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환 정유선, 한국인 첫 아시아실내육상 우승…2위는 이수정

이정찬 기자 2023. 2. 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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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선은 오늘(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16m98을 던져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한국의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메달리스트는 2012년 제5회 중국 항저우 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30을 뛰어 2위에 오른 최윤희뿐이었지만, 이번 대회 첫날, 남자 세단뛰기 유규민이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정유선이 사상 첫 금메달을 따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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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선(오른쪽 두 번째), 이수정(왼쪽 두 번째)

투포환 선수 정유선(26·안산시청)이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유선은 오늘(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16m98을 던져 금메달을 땄습니다.

2위는 16m45를 던진 이수정(30·서귀포시청)이 차지해 나란히 시상대에 섰습니다.

3위는 15m44를 던진 에키 페브리 에카와티(31·인도네시아)였습니다.

이수정이 2차 시기에서 16m23을 던져 앞서 갔지만, 정유선이 4차 시기에서 16m98을 던져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6차 시기를 마치고 경기가 끝난 뒤 정유선과 이수정은 '하이 파이브'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한국의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메달리스트는 2012년 제5회 중국 항저우 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30을 뛰어 2위에 오른 최윤희뿐이었지만, 이번 대회 첫날, 남자 세단뛰기 유규민이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정유선이 사상 첫 금메달을 따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사진=카자흐스탄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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