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취소만 3번’ 첼시-웨스트햄, 1골 주고 받고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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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골 취소만 3번이 나온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첼시는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2분 펠릭스가 다시 한 번 라인 침투에 성공한 후 1대1 찬스를 마무리했지만 또 오프사이드로 골이 무산됐다.
후반 12분 첼시의 프리킥 기회에서 크로스가 안토니오의 머리를 스쳐 자책골이 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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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VAR 골 취소만 3번이 나온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첼시는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 선발 라인업
▲ 첼시 케파 - 리스 제임스, 티아구 실바, 브누아 바디아쉴, 마르크 쿠쿠레야 - 루벤 로프터스 치크, 엔조 페르난데스, 노니 마두에케, 주앙 펠릭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 카이 하베르츠
▲ 웨스트햄 우카시 파비안스키 - 나이프 아게르드, 안젤로 오그본나, 틸로 케러 - 에메르송, 데클란 라이스, 루카스 파케타, 블라디미르 초우팔 - 사이드 벤라마, 제로드 보웬, 미카일 안토니오
첼시가 70% 이상의 볼 점유율을 챙기며 기회를 모색했다. 전반 9분 라인 침투에 성공한 펠릭스가 1대1 찬스를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13분 웨스트햄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앞서 넘어지며 어깨 통증을 호소한 파케타가 토마스 수첵과 교체됐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6분 페르난데스의 기습적인 로빙 침투 패스를 펠릭스가 원터치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전반 22분 펠릭스가 다시 한 번 라인 침투에 성공한 후 1대1 찬스를 마무리했지만 또 오프사이드로 골이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웨스트햄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넘어간 크로스를 보웬이 머리로 돌려놓았고 파포스트 침투한 에메르송이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 모두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지만 전반전은 1-1 동점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양상도 비슷했다. 후반 12분 첼시의 프리킥 기회에서 크로스가 안토니오의 머리를 스쳐 자책골이 될 뻔했다. 두 팀 모두 후반 중반부터 공격진 교체를 이어가며 공세를 유지했다.
후반 37분 웨스트햄이 골망을 갈랐지만 VAR 판독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라이스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수첵이 이를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오랜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확정됐다.
후반 41분 첼시도 좋은 기회를 놓쳤다. 갤러거의 슈팅이 수비수 손에 맞았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추가시간 5분까지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사진=주앙 펠릭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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