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또 무승부’ 첼시, 웨스트햄 원정 1-1 무...펠릭스 데뷔골
첼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 원정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첼시는 1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일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미카일 안토니오, 사이드 벤라마, 제로드 보웬, 에메르송, 데클란 라이스, 루카스 파케타, 블라디미르 쿠팔, 나예프 아게르드, 앙헬로 오그본나, 틸로 케러, 루카시 파비안스키가 출전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카이 하베르츠, 미하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 노니 마두에케, 루벤 로프터스 치크, 엔조 페르난데스, 마르크 쿠쿠렐라, 브누아 바디아실, 티아고 실바, 리스 제임스,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첼시가 흐름을 잡았다. 전반 7분 뒷공간을 파고든 펠릭스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성공시켰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어 웨스트햄은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4분 앞서 불편함을 호소하던 파케타가 재차 쓰러지며 토마시 수첵이 교체 투입됐다.
첼시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16분 우측 엔조의 크로스를 펠릭스가 수비 라인을 따돌리고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공세를 유지했다. 전반 23분 무드리크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득점으로 연결했으나 다시 오프사이드로 인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웨스트햄인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28분 우측면 보웬의 크로스가 수비를 지나 반대편 에메르송으로 향했고 슈팅으로 이어가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웨스트햄은 플린 다운스, 대니 잉스(후반 22분), 벤 존슨(후반 34분)을, 첼시는 하킴 지예흐, 메이슨 마운트, 벤 칠웰(후반 22분), 코너 갤러거(후반 33분)을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팽팽한 흐름 속 웨스트햄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7분 우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보웬의 크로스를 라이스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수첵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잡는 모습이었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막판까지 양 팀은 결승골을 위해 분투했다. 첼시는 측면 수비수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으며 웨스트햄은 빠른 전개를 통해 역습을 노렸으나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이로 인해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투자했음에도 지난 리버풀, 풀럼전에 이어 리그 3경기 연속 승점 1점에 그쳤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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