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가 슬퍼합니다..."많은 걸 함께 했는데"

박지원 기자 2023. 2. 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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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다이어가 '절친' 맷 도허티 이적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데일리'에 따르면 도허티와 절친이었던 다이어는 "매우 슬프다. 나와 도허티, 그리고 해리 케인은 트리오였다. 우린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것을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케인 역시 영국 '더 타임즈'를 통해 "제일 친한 친구는 다이어와 도허티다. 우리는 같이 골프를 많이 친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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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에릭 다이어가 '절친' 맷 도허티 이적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1월 이적시장 막판에 깜짝 이적이 성사됐다. 토트넘 훗스퍼의 도허티가 자유 계약(FA)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스포르팅에서 페드로 포로가 영입됐고, 임대 규정 때문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구단은 한 시즌에 최대 8명의 선수를 임대로 보낼 수 있다. 토트넘은 앞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 로든(스타드 렌), 탕귀 은돔벨레(나폴리), 해리 윙크스(삼프도리아), 세르히오 레길론(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오바니 로 셀소(비야레알),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가 임대 이적했다.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제드 스펜스(스타드 렌), 브리안 힐(세비야)이 떠나면서 8명이 꽉 찼다. 토트넘은 임대 이적이 불가하니, FA로 풀어서라도 빨리 처분하길 원했던 것.

더불어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을 앞두고 25인 로스터를 제출해야 했는데, 17명의 '논 홈그로운'이 꽉 찬 상태였다. 이에 UCL에서 '논 홈그로운'으로 분류되는 도허티(아일랜드)를 빼고 포로를 넣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도허티가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11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데일리'에 따르면 도허티와 절친이었던 다이어는 "매우 슬프다. 나와 도허티, 그리고 해리 케인은 트리오였다. 우린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것을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셋은 토트넘 내에서 유명한 절친 그룹이다. 케인 역시 영국 '더 타임즈'를 통해 "제일 친한 친구는 다이어와 도허티다. 우리는 같이 골프를 많이 친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그 트리오는 이제 뭉치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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