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돌아온다’ 우즈, 7개월만에 다음주 제네시스대회 출전 발표

2023. 2. 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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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8)가 7개월만에 필드에 선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 주 PGA 투어 대회에 '진짜(Actual)' 참가할 준비가 됐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우즈가 이벤트대회가 아닌 공식 투어 대회에 나서는 건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이후 7개월 만이다.

우즈는 지난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쳐 상당 기간 재활에 전념했지만 좀처럼 대회에 나서지 못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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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7개월만에 PGA투어 출전을 예고했다./USA 투데이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8)가 7개월만에 필드에 선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 주 PGA 투어 대회에 ‘진짜(Actual)’ 참가할 준비가 됐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여기에 자신이 출전할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대회 트위터 계정을 덧붙였다.

우즈가 이벤트대회가 아닌 공식 투어 대회에 나서는 건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이후 7개월 만이다.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면 2020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출전이 마지막이었다. 골프팬들로서는 그의 복귀소식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우즈가 출전을 예고한 자신의 트위터.

우즈는 지난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쳐 상당 기간 재활에 전념했지만 좀처럼 대회에 나서지 못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7월 디오픈 등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 참가했지만 다리 통증이 재발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2월 초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발바닥 통증으로 계획을 철회했고, 이후 열린 이벤트 대회 '더매치'와 PNC 챔피언십에는 참여했으나 아직 완전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우즈가 올해 첫 대회 출전을 선언하면서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우즈의 복귀무대가 될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1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PGA 투어가 지정한 '특급 대회' 중 하나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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