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 기억' 레스터 상대로 선발 출전…EPL 5호골 도전

12일 오전 0시 킥오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올 시즌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전, 올 시즌 5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을 노린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 모든 대회 통틀어 3연승을 질주 중인 토트넘은 4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앞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성공적이엇던 3-4-2-1 포메이션을 또 꺼내 들었다. 공격진도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손흥민은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2선에 배치됐다. 지난해 9월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13분 만에 3골을 몰아 넣었던 손흥민은 이번에 선발로 출전해서 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4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전방에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출전,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중원은 왼쪽부터 이반 페리시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페드로 포로가 출전한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입단한 포로는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수비는 기존의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자 탕강가와 호흡을 맞춘다. 탕강가는 앞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대체한다. 위고 요리스가 부상을 당해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킨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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