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여우사냥’ 토트넘, 레스터전 선발 공개...포로 선발 데뷔
손흥민(31·토트넘)이 레스터 시티(레스터) 원정길에 오른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토트넘(승점 39점)은 12승 3무 7패로 리그 5위에, 레스터(승점 21점)는 6승 3무 12패로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드로 포로,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프레이저 포스터가 출전한다.
토트넘은 월드컵 후 부진하다 최근 3경기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등을 만들었다. 아직 리그 5위에 위치해 있으나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4위 진입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 토트넘은 명단 변화가 있다. 지난 경기 퇴장을 당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대신해 탕강가가 출전하며,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위고 요리스 골키퍼 데신 포스터가 나선다. 또, 겨울 이적시장 막판 영입을 확정한 포로가 선발 데뷔전을 갖는다.
손흥민 역시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팀 상승세와 함께 최근 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서는 멀티골을 뽑아냈으며 직전 경기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번뜩이는 모습을 통해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였다.
더욱이 이번 경기 상대인 레스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이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후반전 교체 출전해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한 차례 부진을 씼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또, 2015년 토트넘 합류 후 레스터전 통산 15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 킬러’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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