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대마 양성’ 유아인 손절…사진 흔적없이 지웠다[M+이슈]
광고계에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지우기를 시작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아인을 모델로 내세웠던 A 제약회사는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에 게재된 비타민 광고에서 그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식품, 뷰티, 패션 업계 등도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유아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유아인이 모델로 활동 중인 패션 브랜드 플랫폼 B사는 거액을 들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했었지만, 공식 사이트 등에서 사라진 상태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유아인은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통보받았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조사했다. 다만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유아인이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사의뢰 등을 토대로 유아인이 2021년 초부터 여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8∼9일 서울 강남구·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한편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소속사 UAA는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소명할 것은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마 의혹에 대해서는 “그와 관련해 들은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유아인은 지난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 같은 해 KBS2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베테랑’ ‘사도’ ‘버닝’ ‘국가부도의 날’ ‘소리도 없이’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 ‘밀회’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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