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안보 우려로 튀르키예 지진 지역 구조작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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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안보상의 이유로 튀르키예에서 치명적인 지진이 발생한 현장에서 구조 및 구호 작업을 중단했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재난 대응 조직인 연방기술지원단(THW)은 이날 성명에서 하타이주의 안보 상황 변화로 인해 구조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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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독일이 안보상의 이유로 튀르키예에서 치명적인 지진이 발생한 현장에서 구조 및 구호 작업을 중단했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재난 대응 조직인 연방기술지원단(THW)은 이날 성명에서 하타이주의 안보 상황 변화로 인해 구조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독일연방기술지원단은 튀르키예의 재난관리국(AFAD)과 협력하여 독일국제수색구조대(ISAR)와 함께 운영돼왔다.
독일연방기술지원단은 "지난 몇 시간 동안 하타이 지역의 안보 상황이 분명히 바뀌었다"며 "서로 다른 그룹 간의 충돌에 대한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독일 ISAR과 THW의 수색 및 구조 팀은 당분간 합동 베이스캠프에 남게 된다"고 밝혔다.
또 "ISAR와 THW는 AFAD가 상황이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즉시 작업을 재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스트리아군도 구조활동을 중단하면서 현지 안보 상황의 위험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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