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폐허 속 구조 소식 잇따라…사망자는 2만 5천 명 육박

송수진 2023. 2. 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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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8의 강진이 강타한 지 엿새째로 접어드는 튀르키예에서 생존자 구조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현지 시간 11일 하타이주 항구도시 이스켄데룬에서 두 살배기 아기가 128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전했습니다.

가지안테프주 도시 누르다으에서는 일가족 다섯 명이 한꺼번에 구조됐고 카흐라만마라슈에서는 70세 여성이 무너진 아파트 건물에서 122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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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8의 강진이 강타한 지 엿새째로 접어드는 튀르키예에서 생존자 구조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현지 시간 11일 하타이주 항구도시 이스켄데룬에서 두 살배기 아기가 128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전했습니다.

가지안테프주 도시 누르다으에서는 일가족 다섯 명이 한꺼번에 구조됐고 카흐라만마라슈에서는 70세 여성이 무너진 아파트 건물에서 122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러나 장비 부족과 영하의 날씨 등으로 구조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차장은 “이번 지진은 100년 만의 최악의 참사”라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이날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2만 1,043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리아까지 합할 경우 지진 사망자는 2만 4,596명에 이릅니다.

[사진 출처 : 안타키아=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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