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충북 20년 역사의 기록, 보도사진전
[KBS 청주] [앵커]
충북 곳곳의 생생한 현장을 카메라로 담아내는 사진 기자들의 보도사진전이 한창입니다.
특히 올해는 충북의 20년사를 아우르는 특별전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문화가K,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대선과 총선 등 각종 선거 때마다 우리나라 민심의 잣대가 돼 온 충북의 정치 현장.
KTX 오송분기역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청주·청원 통합 확정 등 환희의 순간들.
유람선 침몰과 대형 화재 참사, 격렬했던 노동권 사수 집회.
폭설과 폭우 등 각종 재난·재해 복구 현장과,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의 물결까지.
지난 20년간 지역 사진 기자들이 기록한 충북의 역사 현장입니다.
치열했던 삶의 기록과 마주한 관람객들은 익숙하고도 새로운 감회에 젖습니다.
[황영호/충청북도의회 의장 : "우리 충북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 나아가야 될 미래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사진전인 것 같습니다."]
충북 곳곳의 현장 최일선을 사진에 담아내는 전·현직 사진기자 10여 명의 작품 1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진영/충북사진기자회장 : "한 컷의 사진이 세상을 바꾼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저희 사진기자들은 냉철한 시각으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의 2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충북사진기자회의 보도사진전은 오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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