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애'들 줄줄이 불려갔다…"이름 바꿔" 김정은 딸 우상화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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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와 이름이 같은 사람들에게 개명을 강요하고 있다며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11일 "어제 정주시 안전부에서 '주애'라는 이름으로 주민등록과에 등록된 여성들을 안전부로 불러내어 이름을 고치도록 했다"는 주민 전언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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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와 이름이 같은 사람들에게 개명을 강요하고 있다며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11일 "어제 정주시 안전부에서 '주애'라는 이름으로 주민등록과에 등록된 여성들을 안전부로 불러내어 이름을 고치도록 했다"는 주민 전언을 보도했다.
이 주민은 "내가 사는 인민반에도 '주애'라는 이름을 가진 12살 여자애가 있었는데, 안전부 주민등록과에서는 여자애 부모를 안전부로 호출해 딸의 이름을 바꾸고 출생증 교체를 강요했다"고 했다.
또한 안전부 간부로부터 최근 최고 존엄의 '존귀하신 자제분'으로 선전되고 있는 딸의 이름이 '주애'이기 때문에 동명인을 없애라는 내적 지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도 "어제 평성시 안전부에서는 '주애'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여성들은 일주일 이내로 이름을 바꾸라는 중앙의 내적 지시를 각 인민반장을 통해 들었다"며 "일반 주민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북한에서는 일성·정일·정은·설주 등 네 개 이름을 일반 주민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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