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인데 수비를 못해"...토트넘 출신 임대생의 '큰 문제'

백현기 기자 2023. 2. 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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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레길론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설 자리를 잃었다.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초반에 기회를 얻었지만 지난 시즌 막판 라이언 세세뇽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레길론의 자리는 점차 사라졌다.

토트넘을 떠나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레길론에게 혹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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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레길론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설 자리를 잃었다.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초반에 기회를 얻었지만 지난 시즌 막판 라이언 세세뇽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레길론의 자리는 점차 사라졌다.


경쟁은 더 심해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터 밀란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페리시치가 영입됐고, 라이언 세세뇽과 번갈아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설 곳이 없어진 레길론은 결국 임대를 떠나기로 했다.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레길론에게 반등의 기회였고, 왼쪽 윙백이 부족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으로서도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가자마자 부상으로 시달렸다. 리그 개막부터 부상을 당한 레길론은 13라운드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14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 교체로 라리가 데뷔전을 겨우 치렀다. 이후 15라운드 엘체전에서는 후반 교체 출장으로 만족해야 했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나서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레길론은 리그에서 총 4경기를 뛰었고, 헤이닐두 만다바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상태다.


토트넘을 떠나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레길론에게 혹평이 쏟아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레길론에게 '축구적 결함'이 있다고 말했고, 그 결함은 바로 수비적인 기술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수비수인데도 수비를 못하는 것이다. '마르카'는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레길론은 '큰 문제'라 지적하며 혹평을 솓아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에 돌아와서도 그의 입지는 불투명하다.


사진=트위터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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