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없으니 강이슬이 해줘야 한다, 2차연장 극적 위닝샷, KB 대역전 4강행 기적을 이룰까

2023. 2. 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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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가 시즌 아웃됐다. 그렇다면 강이슬이 해줘야 한다.

강이슬은 이날 46분1초간 3점슛 3개 포함 32점 22리바운드라는 괴력을 발휘했다. 특히 2차연장 종료 직전 버저비터 위닝샷을 터트리며 KB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박지수가 사라지면서 강이슬이 받는 견제가 훨씬 강화됐지만, 강이슬은 BNK 수비를 폭격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KB는 박지수가 없을 때 공수조직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시즌 초반 박지수가 공황장애로 빠졌을 때도 그랬고,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현 시점에서도 달라진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개개인의 기량은 리그 정상급이기 때문에 여전히 까다로운 팀인 건 사실이다.

BNK는 진안이 20점 17리바운드, 이소희가 19점, 안혜지가 8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김한별 공백이 있었다. 접전을 지배하는 힘이 올 시즌 몰라보게 좋아졌지만, 그래도 순위다툼이 클라이막스에 돌입한 현 상황서는 김한별이 필요하다. BNK가 졌지만, 선두 우리은행의 우승 매직넘버는 여전히 1.

청주 KB 스타즈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2차 연장 끝 부산 BNK 썸을 64-62로 이겼다. 9승16패로 여전히 5위. 4위 BNK에 4.5경기 차로 추격했다. BNK는 3연패하며 13승11패.

[강이슬.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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