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롤러코스터보다 짜릿한 승리! KT, 젠지 연승 끊고 3연승(종합)

이한빛 2023. 2.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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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고점은 젠지마저 넘어버렸다.

최현준의 카밀은 21분 KT의 공세를 흘려내고 생존에 성공했고, 젠지는 그대로 아래로 내려가 드래곤 3스택을 쌓는 데 성공했다.

KT는 22분에 바론을 미끼로 젠지를 유인한 후 한타로 전환해 챔피언 넷과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전황을 단숨에 뒤집었다.

30분에 젠지는 KT 본대 옆을 친 '피넛' 한왕호의 이니시에이팅에 힘입어 룰루-세주아니를 잡고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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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고점은 젠지마저 넘어버렸다.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4주 4일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젠지의 연승 행진을 끊고 3연승을 기록했다.

젠지는 1세트 초반 KT의 허를 찌르는 바텀 갱킹으로 득점을 올렸고, 탑에서도 '도란' 최현준의 나르가 '기인' 김기인의 나르를 상대로 선전했다. '비디디' 곽보성의 라이즈가 손해를 메꾸기 위해 부지런히 돌아다녔지만 만족스러운 성과를 올리지 못했고, 라이즈의 공백은 '쵸비' 정지훈의 빅토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기회로 돌아왔다. 결국 모든 라인에 걸쳐 주도권을 잡은 젠지가 스노우볼을 굴리고 27분 만에 1세트를 따냈다.

KT는 2세트 12분경 정글-바텀의 3:3 교전에서 선취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젠지는 라이즈의 탑 합류로 김기인의 나르를 처치하고 킬 스코어를 맞췄다. KT는 드래곤에서 밀리는 대신 세주아니와 나미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교전을 열고 핵심 딜러들에게 킬을 먹였다.

최현준의 카밀은 21분 KT의 공세를 흘려내고 생존에 성공했고, 젠지는 그대로 아래로 내려가 드래곤 3스택을 쌓는 데 성공했다. KT는 22분에 바론을 미끼로 젠지를 유인한 후 한타로 전환해 챔피언 넷과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전황을 단숨에 뒤집었다. 후반 밸류가 좋았던 KT는 31분 한타에서 드레이븐-카사딘을 앞세워 젠지를 꺾고 경기를 마지막 3세트로 끌고 갔다.

3세트에서 라인전으로 팽팽하게 대치하던 KT는 17분 협곡의 전령을 가져갔고,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챔피언 둘을 궁극기로 아군에게 토스하면서 경기가 기분 좋게 풀렸다. 김기인의 제이스는 최현준의 나르까지 솔로킬 내면서 젠지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30분에 젠지는 KT 본대 옆을 친 '피넛' 한왕호의 이니시에이팅에 힘입어 룰루-세주아니를 잡고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32분에 젠지는 소수 인원으로 시야를 장악하고 깜짝 바론 버스트로 버프를 획득했다. 그렇게 젠지가 KT의 포탑을 대거 정리하면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KT가 정지훈의 사일러스-한왕호의 오공을 끊고 바론-드래곤의 영혼 버프를 모두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KT는 저항하는 젠지의 방어선을 힘으로 뚫어내고 적 넥서스 위에 승기를 꽂았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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