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국힘 전당대회 본선.. 제주 첫 격돌 누가 웃나

제주방송 이효형 2023. 2.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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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선에 오를 후보들이 확정된 가운데 모레(13일) 제주에서 열릴 합동연설회에서 첫 격돌이 이뤄집니다.

또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제주에서 현장비상대책위원회 회의도 열릴 예정이라 제주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은 모레(1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참배 후 오전 11시부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현장비상대책위원회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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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13일) 제주서 첫 합동연설회
이준석계 4인방 전원 생존 성공
박지원 "윤석열 대 이준석 대결"
제주 현장비상대책위도 관심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선에 오를 후보들이 확정된 가운데 모레(13일) 제주에서 열릴 합동연설회에서 첫 격돌이 이뤄집니다.

또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제주에서 현장비상대책위원회 회의도 열릴 예정이라 제주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은 모레(1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참배 후 오전 11시부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현장비상대책위원회를 갖습니다.

지역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는 지역의 현안도 중점적으로 언급하는만큼, 제2공항과 4·3문제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오후 2시부터는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가 열립니다.

연설회는 청년최고위원 후보자들이 먼저 정견발표를 하게 되고, 1명 당 6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어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정견발표가 이어지고 시간은 청년최고위원과 마찬가지로 1명 당 6분입니다.

당 대표 후보자들은 마지막으로 정견 발표를 갖게 되는데, 최고위원보다 2분의 시간을 더 쓸 수 있습니다.

당 대표 경선에서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가나다 순) 후보로 현역인 윤상현, 조경태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후보 13명 가운데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 등 8명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박성중·이만희·이용 등 친윤계 후보와 안철수 후보와 가까운 문병호 후보, 그리고 천강정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 11명 중에서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 등 4명이 진출했습니다.

김영호·이욱희·지성호·구혁모·양기열·옥지원·서원렬 후보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으로 출마한 천하람·김용태·허은아·이기인 후보 등 4명이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 각자가 당 대표 1표, 일반 최고위원 2표, 청년 최고위원 1표 등 모두 4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자 이른바 맞춤형 후보를 출격시켜 표 분산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는데, 예비경선에서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오늘(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VS 이준석,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두 분의 대결"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준석계의 컷오프(예비경선) 전원 통과는 사실상 이준석의 승리"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전당대회는 당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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