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단기 비자 재개…양성률 1%대

이재용 2023. 2. 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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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국내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이날 입국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률은 1%대를 나타냈다.

지난 10일 정부는 중국 내 공관에서의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이날부터 재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중국발 입국객들의 양성률도 낮게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조기 해제했다.

정부는 비자 조치 외에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등의 중국발 입국 방역 조치는 일단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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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비자 발급 일시 중단한 지 40일 만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중국발 국내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이날 입국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률은 1%대를 나타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1천431명 중 단기 체류 외국인 189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이 중 3명이 확진을 받았다. 양성률은 1.6%다.

상하이발 입국자들이 검역 지원 육군 장병과 코로나19 검사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국발 단기 체류 외국인의 양성률은 1월 마지막 주 이후 일평균 1%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일 정부는 중국 내 공관에서의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이날부터 재개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2일 관광비자 등 단기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한 지 40일 만이다.

비자 제한 조치는 한 차례 연장해 애초 이달 말까지 유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중국발 입국객들의 양성률도 낮게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조기 해제했다.

공식적으로 이날부터 발급을 재개하긴 했으나 주말인 데다 비자 신청에서 발급·실제 입국까지는 시차가 걸리는 만큼 조치가 입국자 증감이나 양성률에 미치는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비자 조치 외에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등의 중국발 입국 방역 조치는 일단 유지할 방침이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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